안녕하세요~ 일상밥상입니다^^
어제 친동생이 오랜만에 집으로 놀러 왔답니다.
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친구라 무엇을 대접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 냉동실에 있는 아귀 2마리가 제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~
아하! 아귀찜을 만들어주어야겠다.ㅎㅎ
저는 예전에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 선생님이 만든 아귀찜을 본 이후로는 김수미 레시피를 이용합니다.
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^^
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~
첫째, 아귀를 손질해 주세요.
뼈가 억세니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~
둘째, 끓는 물에 소주 1잔(잡내제거)을 넣고 아귀를 넣은 후 5분 정도 끓여줍니다. 그 후 물기를 빼줍니다.
셋째, 양념장을 만듭니다
-양념장-
고추장 1큰술(듬뿍)
고춧가루 2컵(종이컵)
양조간장 1컵(종이컵)
마늘 5큰술
생강 3큰술
순후추 7번 톡톡
물 270ml
뻑뻑한 느낌의 양념장입니다.
넷째, 양파 1개를 큼직하게 썰고 홍고추 1개, 풋고추 2개 어슷썰기 해줍니다.
다섯째, 약한 불에서 콩나물 400g을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.(물 ×)
콩나물 위에 아귀를 놓습니다.
여섯째, 양념장을 아귀 위에 올려줍니다. 양파, 고추 등도 같이 넣어줍니다.
일곱째, 뚜껑을 덮어서 20분 정도 익혀줍니다.
아귀를 끓이는 동안 절대로 뒤적이지 말아 주세요~
아귀살이 부서지지 않게 국물을 끼얹으면서 양념이 잘 풀어지도록 해줍니다.
그 사이에 전분물(전분 크게 1큰술, 물 1컵)을 준비해 줍니다. 전분물에 꿀 2큰술 크게 떠서 넣어주세요.
마늘(10개)도 썰어 넣어줍니다.
여덟째, 전분물을 골고루 뿌려줍니다.
아홉째, 손질한 미나리를 1줌 넣고 뚜껑을 닫고 3분 끓여줍니다. 3분 후 참기름을 약간만 S자로 넣어줍니다.
마지막! 뚜껑을 닫고 가스불을 끕니다.
1분 동안 뜸을 들입니다. 1분 후 뚜껑을 열면 짜잔~
매콤한 김수미표 아귀찜이 완성되었습니다
마지막에 아귀찜 볶음밥까지...
어려운 듯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^^
여러분도 오늘은 뭐 먹지? 고민 중이라면 아귀찜 어떠세요?